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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수석 경제 고문 임명 직전 낙마…'트럼프 관세' 비판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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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0. 17:10

IMF 수석 경제 고문 임명 직전 낙마…'트럼프 관세' 비판이 이유

간단 요약

IMF가 수석 경제 고문으로 내정했던 히카르두 헤이스 교수의 지명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비판을 이유로 철회했습니다.

최대 주주인 미국의 영향력 아래, 후임으로 실바나 텐레이로 전 잉글랜드은행 위원이 최종 임명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7월 히카르두 헤이스 런던정경대(LSE) 교수를 경제 고문 겸 조사국장으로 내정했으나 발표 직전 지명을 갑작스럽게 취소했습니다. 이는 헤이스 교수가 과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한 이력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MF의 최대 주주인 미국은 기구의 인사와 정책 결정에 강력한 비공식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실제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최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으로부터 거시경제와 금융 안정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라는 압박을 받은 뒤, 기후변화와 양성평등 관련 의제를 축소한 바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무역 갈등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연준 목표치의 두 배에 가까운 3.7%에 달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에도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해를 끼칠 것이라 경고한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해고를 요구하거나, 비판적인 보고서를 낸 이코노미스트들의 징계를 주장하는 등 전문가들에 대한 압박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인사 번복 소동 끝에 IMF는 실바나 텐레이로 전 잉글랜드은행(BOE) 통화정책위원을 경제 고문 겸 조사국장으로 최종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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