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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한국관 건립 비화 담은 구술채록집, 한-이탈리아 문화교류 대표 사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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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4. 15:51

베니스 한국관 건립 비화 담은 구술채록집, 한-이탈리아 문화교류 대표 사례로 주목

간단 요약

아르코예술기록원이 발간한 프랑코 만쿠조 구술채록집이 양국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평가받았습니다.

1995년 한국관 건립 당시의 건축적 고민과 교섭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기록물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 아르코예술기록원이 발간한 '프랑코 만쿠조 구술채록집'이 한·이탈리아 문화교류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6년 9월 11일 주한이탈리아대사관에서 열린 북토크 '이탈리아 책 한국인이 만난 이탈리아'에서는 이 기록물의 가치가 집중 조명되었습니다. 이탈리아 건축가 프랑코 만쿠조는 故 김석철 건축가와 함께 1995년 완공된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을 공동 설계한 인물입니다. 그는 당시 현지의 엄격한 건축법규와 까다로운 시공 여건 등 여러 제약을 뚫고 한국관을 완성한 과정을 증언할 수 있는 유일한 생존자입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이러한 인연을 기리며 직접 구술채록집의 서문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기록원은 만쿠조의 경험을 담아 지난해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개관 및 운영연구 Ⅱ. 한국관 건립과 리모델링 방안』을 발간했습니다. 또한, 한국관 건립을 둘러싼 양국의 교섭 과정과 건축적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전시 '원 테이블 7. PAPER TO SPACE, 한국관'이 오는 2026년 11월 30일까지 아르코예술기록원 서초동 본원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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