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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년의 울림, 성덕대왕신종 타음조사로 과학적 기록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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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6. 14:46

1200년의 울림, 성덕대왕신종 타음조사로 과학적 기록 남긴다

간단 요약

국립경주박물관이 2029년까지 5년간 성덕대왕신종의 보존을 위한 정기 타음조사를 진행합니다.

지난 15일 열린 공개회에는 771명의 시민이 참여해 12회의 타종 소리를 함께 청취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이 국보 성덕대왕신종의 과학적 데이터 확보와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정기 타음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사는 신종의 상태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유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보존관리 체계와 타종 매뉴얼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지난 15일 진행된 타음조사 공개회에는 총 6063명의 신청자 중 신종이 완성된 771년을 상징하는 771명의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지난해 3800명이었던 신청 인원이 올해 크게 늘어나며 천년의 울림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두께 20cm, 무게 18t에 달하는 성덕대왕신종은 현존하는 가장 큰 범종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유물 보호를 위해 조사 목적의 타종을 1회당 15회 이내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는 사전 조사 2회를 포함해 총 12회의 타종을 통해 고유 주파수와 진동 특성, 맥놀이 등을 정밀하게 측정했습니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향후 종각 사면에 계절에 따라 여닫을 수 있는 개폐식 유리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물관 측은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종을 보호할 계획이지만,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공개 타음조사의 지속 여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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