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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버라 스미스·안톤 허가 말하는 번역의 경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제콜로키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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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1. 09:48

데버라 스미스·안톤 허가 말하는 번역의 경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제콜로키움 개최

간단 요약

번역을 재창작의 과정으로 정의하며 한국문학의 세계적 확산과 그 가치를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10월 8일 인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리며 누리집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오는 10월 8일 오후 1시 인천 연수구 박물관 강당에서 국제콜로키움 '번역, 이주하는 텍스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한 언어로 작성된 텍스트가 번역을 거쳐 다른 문화권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주목하며, 번역의 학술적·예술적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문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이번 콜로키움은 '쓰는 사람'과 '옮기는 사람'의 경험을 한자리에서 살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1부에서는 소설가 황석영과 문학평론가인 김명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이 대담에 나서며, 이어지는 대담에서는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버라 스미스와 '저주토끼'를 번역한 안톤 허가 최미경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이들은 한국어 특유의 호흡과 침묵, 여백을 영어로 구현하는 방식 등 번역을 단순한 언어 전달이 아닌 '재창작'의 과정으로 정의하며 겪었던 기술적 고민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원문의 문체를 살리기 위한 번역가들의 치열한 선택과 경험은 한국문학이 세계 독자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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