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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역서 신종 와편모조류 '독도엔시스' 발견…국내 첫 공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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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2. 09:24

독도 해역서 신종 와편모조류 '독도엔시스' 발견…국내 첫 공식 기록

간단 요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독도에서 신종 와편모조류를 발견해 국제학술지에 게재했습니다.

이번 발견은 국내 해역 최초의 정식 분류 사례로, 기후변화 연구의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경기도와 서울대학교의 공동출연법인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독도 해역에서 신종 와편모조류인 '갬비어디스커스 독도엔시스(Gambierdiscus dokdoensis)'를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2024년 9월 독도 혹돔굴 인근 수심 약 20m 해역에서 해조류에 부착해 서식하는 해당 생물을 채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발견은 국내는 물론 독도 해역에서 갬비어디스커스 속 생물이 정식으로 분류·기록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큽니다. 10여 년 전 일본 연안에서 유사한 계통이 보고된 적은 있으나 정식 신종으로 기술되지는 못했습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lgae' 9월호 게재가 확정됐습니다. 갬비어디스커스 속은 일부 종이 시가톡신 등 독성물질을 생성해 전 세계적으로 감시 대상이 되는 아열대성 유해 와편모조류 그룹입니다. 박재연 융기원 환경자원융합센터장은 "울릉도·독도 해역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빠르게 받는 곳으로, 아열대성 미세조류의 분포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현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현장조사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선 '독도누리호'를 활용해 수행됐습니다. 독도는 기상 변화가 크고 접근이 제한적이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해양생물 다양성을 확인하고 관련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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