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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과 가톨릭의 만남, 골고타 아리랑으로 잇는 생명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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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9. 11:43

정선아리랑과 가톨릭의 만남, 골고타 아리랑으로 잇는 생명의 길

간단 요약

제51회 정선아리랑제 기간을 맞아 성당 일대에서 '열린마당 아리랑, 생명을 품다' 행사가 열립니다.

정선아리랑의 정서와 예수의 수난을 결합한 '골고타 아리랑 십자가의 길'을 통해 신앙과 문화를 나눕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원주교구 정선아리랑성당이 제51회 정선아리랑제 기간인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마당 아리랑, 생명을 품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과 가톨릭 신앙을 결합해 복음의 토착화를 모색하고 지역 전통문화와 신앙이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성당은 정선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 정서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연결한 '골고타 아리랑 십자가의 길'을 성당 외벽과 정원에 조성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 언덕을 오르신 수난의 여정을 정선의 산길과 아리랑의 정서로 표현한 상징적 공간입니다. 행사 기간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10월 2일 오후 7시에는 '골고타 아리랑 경창대회'와 가수 인디언 수니의 초청 공연이 열리며, 3일에는 '성 프란치스코 반려동물 축복식', 4일에는 '창조시기 폐막 미사'가 봉헌될 예정입니다. 정선아리랑성당 주임 이동훈 신부는 "골고타 아리랑은 고통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한과 눈물을 외면하지 않고 그 길을 먼저 걸어가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희망을 찾는 노래"라며 "성당을 방문해 아리랑의 고개와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걸으며 삶과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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