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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7명 학생부 수정 요구 경험… '표현 차별화'에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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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9. 13:51

교사 10명 중 7명 학생부 수정 요구 경험… '표현 차별화'에 끙끙

간단 요약

전국 교원 2,3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76.9%가 학생별 표현 차별화를 가장 큰 업무 부담으로 꼽았습니다.

교사 71.1%는 학부모나 관리자로부터 부당한 수정 요구를 받은 적이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전국 유·초·중·고 교원 2,3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사 대다수가 학생부 작성 업무에 큰 고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76.9%는 학생마다 표현을 다르게 해야 하는 '표현 차별화'를 가장 큰 부담으로 지목했습니다. 업무 과중은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고교 교사의 79.4%는 한 학기에 100명이 넘는 학생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작성하며, 150명을 초과하는 경우도 51.4%에 달합니다. 이 과정에서 71.1%의 교사가 학부모나 관리자로부터 수정 요구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요구 유형은 '더 좋은 표현 변경'(38.6%), '내용 수정·삭제'(38.5%), '특정 스펙 기재'(33.9%) 순이었습니다. 학교급별 어려움도 큽니다. 중학교 교사의 93.1%는 자유학기제 서술형 의무 기재에 부담을 느꼈고, 초등 교사의 95.1%는 감사 대비 누가기록 관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유치원 교사들 역시 문서 작업으로 인해 아이들과의 상호작용 시간이 줄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교사 82.8%는 현행 학생부 중심의 대입 정성평가 구조가 교육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전교조는 학생부 서술형 기록 축소와 의무 기재 폐지를 촉구하며 교육부에 2027학년도 적용을 목표로 한 지침 개정과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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