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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다량 소장처 10곳 중 6곳 학예인력 공백...보존 시설도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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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9. 13:41

문화유산 다량 소장처 10곳 중 6곳 학예인력 공백...보존 시설도 방치

간단 요약

전국 문화유산 다량 소장처의 약 60%가 학예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온항습기 등 보존 시설 관리에도 예산 부족으로 인한 공백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현장에 심각한 인력난과 시설 방치 문제가 확인됐습니다.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 문화유산 다량 소장처 64곳 가운데 학예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곳은 38곳으로 59.4%에 달했습니다. 특히 미배치 시설 38곳 중 34곳은 과거에도 학예인력을 둔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사찰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기관이 많아 학예인력 지원율이 낮고, 채용 이후에도 보수 등 근무 여건이 열악해 이직률이 높은 점을 인력난의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습니다.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항온항습기 관리에도 공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장 시설 7곳 중 4곳은 예산 미확보를 이유로 수리가 지연되고 있으며, 일부 시설은 2023년 고장 이후 2027년까지 수리가 예정된 상태입니다.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와 달리, 현장의 관리 체계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실질적인 보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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