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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ACC 사고 치사율 71.9%… 주행 보조장치 맹신이 부른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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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2. 10:09

고속도로 ACC 사고 치사율 71.9%… 주행 보조장치 맹신이 부른 비극

간단 요약

적응형 순항 제어 장치(ACC) 작동 중 발생한 사고의 치사율이 일반 사고보다 약 7배 높습니다.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이 사고의 주원인으로, 보조장치를 완전한 자율주행으로 오인해서는 안 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응형 순항 제어 장치(ACC) 작동 중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2026년 8월까지 발생한 ACC 관련 사고는 총 32건으로, 이로 인해 23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치는 등 총 4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ACC 사고의 치사율은 71.9%에 달해, 같은 기간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인 10.4%보다 약 6.9배나 높았습니다. 사고의 주된 원인은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이었습니다. 전체 32건 중 81.3%에 해당하는 26건이 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않아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6명이 목숨을 잃고 2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전문가들은 ACC가 주행 편의를 돕는 보조장치일 뿐, 돌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는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조인철 의원은 현재 한국도로공사의 대처가 도로전광표지 문구 표출이나 휴게소 포스터 부착 등 소극적인 계도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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