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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경유 수출국 미국, 수출 금지 검토에 글로벌 경제 '연쇄 충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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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2. 11:25

세계 1위 경유 수출국 미국, 수출 금지 검토에 글로벌 경제 '연쇄 충격' 우려

간단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물가 대응을 위해 경유 수출 금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수출국인 미국이 공급을 끊을 경우 글로벌 에너지 대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경유 수출 금지라는 초강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내 경유 가격은 갤런당 6.38달러에서 6.5달러 수준으로 1년 전보다 크게 올라 국민 생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경유는 화물 트럭, 선박, 농기계 등 산업 전반을 움직이는 핵심 에너지로 '산업의 역군'이라 불립니다. 미국은 일평균 126만 배럴을 수출하며 전 세계 수출 물량의 15.4%를 차지하는 세계 1위 수출국인 만큼, 공급이 중단될 경우 글로벌 공급망에 미칠 파장은 막대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미국 내 물가는 일시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도, 전 세계적인 에너지 수급난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라피단 에너지 그룹의 로버트 맥널리는 이를 두고 '엄청난 충격과 타격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2022년 유럽의 천연가스 위기와 맞먹는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정유시설이 없는 온두라스, 파나마 등 중남미 국가들은 재난적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역시 미국의 압박에 대응해 오는 10월 2일 회원국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연료 가격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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