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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쿠팡플레이에만 '예치금 면제' 특혜 의혹…국감서 집중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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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7. 20:20

대한축구협회, 쿠팡플레이에만 '예치금 면제' 특혜 의혹…국감서 집중 추궁

간단 요약

김재원 의원은 축구협회가 쿠팡플레이에만 예치금을 면제하고 경기 기간을 선점하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쟁 사업자들은 최대 80억 원의 예치금을 요구받는 등 차별적인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이 대한축구협회의 국제경기 승인 과정에서 쿠팡플레이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7일 국정감사에서 협회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만 이례적인 혜택을 몰아주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의혹의 핵심은 예치금 차별입니다. 협회는 2023년 파리생제르맹 방한 경기를 추진하던 스타디움X 측에 최대 80억 원의 예치금을 요구했으나,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2022년부터 9경기 모두 예치금이 면제됐습니다. 또한, 협회가 정식 승인 전 쿠팡 측에 경기 기간을 명시한 공문을 발급한 사실도 드러났으며, 전한진 전 사무총장은 해당 공문의 최종 결재자가 본인임을 인정했습니다. 승인 절차의 부실함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 토트넘-세비야전 승인 서류에는 해당 경기가 아닌 다른 경기의 개최동의서가 첨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경쟁 사업자들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함슬 디드라이브 대표는 바르셀로나 방한 경기를 추진하며 사재까지 동원했으나, 쿠팡플레이와의 일정 조정 과정에서 약 100억 원의 손실을 보았다고 울먹이며 호소했습니다. 현재 이 사안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관련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사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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