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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중국산 하이브리드차 '세이프가드' 검토…수입 상한제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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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7. 20:34

EU, 중국산 하이브리드차 '세이프가드' 검토…수입 상한제 만지작

간단 요약

중국산 하이브리드차의 유럽 내 점유율이 전체 25%, PHEV 33%까지 치솟으며 규제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EU는 하루 10억 유로가 넘는 대중 무역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수입 상한제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U 집행위원회가 중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24년 10월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5.3%의 관세를 부과하자, 상대적으로 관세가 낮은 하이브리드차로 수요가 급격히 쏠린 데 따른 대응입니다. 현재 유럽 시장에서 중국산 하이브리드차의 점유율은 전체 하이브리드 판매의 2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의 33%에 달합니다. EU는 중국의 보복을 피하면서도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 물량까지만 저율 관세를 적용하는 '저율관세할당(TRQ)' 방식의 수입 상한제 적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상 대응은 하루 평균 10억 유로(약 1조 4700억 원)를 넘어서는 EU의 대중국 무역 적자가 배경입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국은 무역전쟁 시 단일 시장 접근을 직접 제한할 수 있는 강력한 통상 대응 수단 신설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주 말 베이징을 방문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반면 중국 상무부는 자율적 수출 제한 논의에 대해 WTO 규정을 위반하는 조치라며 단호한 반대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한편, EU의 강력한 규제 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 자동차 업계는 즉각 반응했습니다. 폭스바겐 주가는 4.6%, 르노는 6.1%, 메르세데스 벤츠그룹은 최대 2%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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