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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HD현대오일뱅크 44조 유가 담합 의혹 공정위 제재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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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8. 05:05

SK에너지·HD현대오일뱅크 44조 유가 담합 의혹 공정위 제재 절차 돌입

간단 요약

공정거래위원회가 두 정유사의 휘발유·경유·등유 가격 담합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합산 점유율 49.1%인 두 기업은 최대 4조 6천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SK에너지와 HD현대오일뱅크의 휘발유·경유·등유 가격 담합 혐의에 대해 제재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오행록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두 정유사가 판매 가격 정보를 공유하며 시장 질서를 교란한 혐의를 포착해 심사보고서를 각 사에 송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담합 의혹은 2022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어졌으며, 관련 매출액만 약 44조 1천억 원에 달합니다. 국내 정유 시장에서 49.1%의 합산 점유율을 차지하는 두 기업이 가격 정보를 교환한 것은 경쟁을 제한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로 간주됩니다. 공정위는 이번 사안을 중대한 위법 행위로 보고 관련 매출액의 최대 10.5%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습니다. 단순 계산 시 최대 과징금 규모는 약 4조 6천억 원에 이릅니다. 정유업계는 통상 '사후 정산 제도'를 통해 거래하지만, 이번 사건은 이를 악용한 가격 담합이라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입니다. 앞서 검찰은 두 정유사 임직원이 공정위의 현장 조사를 대비해 전산 자료를 인멸하려 한 정황을 포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정유사 측은 증거 인멸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향후 심의 과정에서 담합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소명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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