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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접수 신고 절반은 심사 불개시…처리 체계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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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1. 11:24

공정거래위원회 접수 신고 절반은 심사 불개시…처리 체계 점검 필요

간단 요약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신고 1만 7,531건 중 48%가 심사 불개시 처리되었습니다.

지난해 불개시율은 52.7%까지 상승하며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된 불공정거래 신고 중 절반가량이 본격적인 심사 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총 1만 7,531건의 신고 중 8,419건(48.0%)이 심사 불개시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접수된 3,053건의 신고 중 1,609건이 심사 불개시로 분류되어 52.7%라는 높은 불개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신고 접수와 불개시 건수 모두 최대치를 경신하며 사건 처리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심사 불개시가 곧바로 부실한 사건 처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법무법인 디엘지의 강송욱 변호사는 신고 사건 중 상당수가 공정거래법 적용 대상이 아닌 단순 민사상 분쟁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신고인에게 판단 근거를 명확히 설명하는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늘어나는 신고 건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정위의 조직과 인력 운영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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