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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제동원 조선인 노동자 통제 위해 전국 39곳 '산업위안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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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2. 11:51

일본, 강제동원 조선인 노동자 통제 위해 전국 39곳 '산업위안소' 운영

간단 요약

일본이 강제동원 조선인 노동자의 이탈 방지와 생산 증대를 목적으로 전국 39곳에 산업위안소를 운영했습니다.

이 시설에는 10대 소녀를 포함한 한반도 출신 여성들이 강제로 동원되어 성적 착취를 당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은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 약 70만 명을 관리하기 위해 조직적인 성 착취 시설을 운영했습니다. 도쿄대 도노무라 마사루 교수와 비영리단체 고려박물관의 조사 결과, 일본 전역에서 최소 39곳의 '산업위안소'가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일본 국책 기관인 석탄통제회에 제출된 논문에는 노동자 1천 명당 10명의 여성을 배치해 도주를 막고 생산 의욕을 높여야 한다는 구체적인 지침이 담겨 있었습니다. 1939년부터 1942년 사이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의 약 75%가 탄광과 광산에 배치된 만큼, 하시마(군함도)를 비롯한 주요 산업 현장 인근에 이러한 시설이 집중됐습니다. 시설에 동원된 여성들은 대부분 한반도 출신이었으며, 그중에는 10대 어린 소녀들도 다수 포함됐습니다. 고려박물관 측은 조선인 노동자에게 조선인 여성을 할당한 이 같은 구상에는 여성 차별과 민족 차별이 복합적으로 작동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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