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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한국학 관련 3개 기관 통폐합 추진에 기관장들 전문성 훼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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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2. 15:06

역사·한국학 관련 3개 기관 통폐합 추진에 기관장들 전문성 훼손 우려

간단 요약

정부가 추진하는 3개 기관 통합안에 대해 기관장들이 전문성 훼손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습니다.

통폐합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지적도 국정감사에서 제기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정부가 지난 9월 3일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통해 동북아역사재단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 등 3개 기관을 가칭 '한국학역사고전연구원'으로 통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관장들은 각 기관의 고유 기능과 전문성이 희석될 것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정책기관으로 설립된 만큼, 통합 시 고유 기능이 상당히 훼손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역시 기관별 전문성이 희석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습니다. 통폐합 과정에서의 소통 부재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1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각 기관의 설립 목적과 핵심 역할이 서로 다른데도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설세훈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기능개혁안 마련 당시 내부 의견을 충분히 듣지 못했음을 인정했습니다. 교육부는 논란이 일자 기능개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각 기관 노동조합과 논의를 시작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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