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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러시아 '그림자 함대' 유조선 나포…대러 제재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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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3. 14:21

마크롱, 러시아 '그림자 함대' 유조선 나포…대러 제재 고삐 죈다

간단 요약

프랑스 해군이 인도양에서 러시아의 제재 회피용 '그림자 함대' 유조선을 나포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경유 거래 합의에도 불구하고 EU는 대러 제재 강화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해군이 인도양 레위니옹섬 남쪽 450해리(약 830㎞) 해상에서 유조선 'DF 피크'호를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냉 국기를 달고 운항하던 이 선박은 러시아의 석유 제재 회피에 동원된 이른바 '그림자 함대'의 일원으로 확인됐습니다. 나포된 'DF 피크'호는 유럽연합(EU)의 제재 대상인 약 700척의 선박 중 하나로, 2024년 이전까지는 '칼리닌그라드'라는 이름으로 운항했습니다. EU의 최신 지침에 따라 회원국은 제재를 위반한 선박의 석유 등 화물을 몰수해 매각할 수 있는 권한을 갖습니다. 이번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유가 민심 수습을 위해 러시아산 경유를 대규모로 공급하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합의하며 유럽 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를 '푸틴에게 주는 선물'이라 비판했고,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촉구하며 대러 압박 기조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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