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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위고비 시력 손상 부작용 논란…식약처 늑장 대응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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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3. 14:24

비만치료제 위고비 시력 손상 부작용 논란…식약처 늑장 대응 도마 위

간단 요약

비만치료제 위고비 투여 후 시력 손상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음에도 식약처의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식약처는 향후 중대한 안전성 정보가 확인되면 허가사항 변경 전이라도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시력 손상 부작용에 대한 식약처의 늑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은 비만치료제 처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환자 안전 관리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실제로 국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월간 유통량은 2024년 10월 16만 개에서 2026년 7월 311만 9941개로 약 19.5배 급증했습니다. 핵심 쟁점인 비동맥염성 전방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은 세마글루티드 투여군에서 비투여군 대비 발생 위험이 약 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2024년 12월에 NAION 의심 사례가 1건 접수됐으나, 식약처는 약 1년 10개월이 지난 이달 7일에야 허가사항을 변경했습니다. 이는 유럽의약품청(EMA)이 2025년 1월 안전성 검토에 착수하고 6월 제품정보 변경을 권고한 것보다 늦은 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한 명의 사례라도 중요하게 판단해 허가사항 변경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해외에서 중대한 안전성 문제가 확인될 경우, 허가사항 변경 이전이라도 의료현장에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개선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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