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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보이스피싱 번호를 '010'으로 조작한 불법 중계기 운영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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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4. 09:28

해외 보이스피싱 번호를 '010'으로 조작한 불법 중계기 운영 일당 검거

간단 요약

대구경찰청이 해외 발신 번호를 국내 010 번호로 변작해 보이스피싱에 악용한 일당 17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대구 일대에서 중계기를 운영하며 3억 4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해외 보이스피싱 전화를 국내 010 번호로 바꿔주는 불법 중계기를 설치·운영한 혐의로 총책 A(20대)씨 등 17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일반인이 국외 번호나 070 전화는 경계하지만 010 번호는 쉽게 신뢰한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범행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시내 빌라와 숙박업소 등 13곳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과거 대형 장비인 '심박스' 대신 아이폰 단말기를 중계기로 활용하는 신종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중계기 관리책들은 범행 대가로 하루 20만 원에서 30만 원의 수당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수사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3억 4천만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 13곳을 단속해 라우터와 휴대폰, 심카드, 노트북 등 총 3,500여 점의 물품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및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방조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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