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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3사 부실채권 8808억 매각…73%가 민간 추심업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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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4. 10:25

인터넷은행 3사 부실채권 8808억 매각…73%가 민간 추심업체로

간단 요약

인터넷은행 3사가 최근 매각한 부실채권의 약 73%가 민간 추심업체로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무자 보호 사각지대 우려가 커지면서 취약 차주 보호와 채권 회수 간 균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202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제3자에게 매각한 부실채권 규모가 총 8808억 7900만 원(8만 5374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4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중 약 73%가 민간 추심업체로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은행별 민간 매각 비중은 카카오뱅크가 81.1%(2636억 원)로 가장 높았고, 토스뱅크 71.2%(2462억 원), 케이뱅크 63.0%(1323억 원) 순이었습니다. 반면 새도약기금 등 공공기관이나 정책기금에 매각된 금액은 전체의 27.1%인 2388억 원에 그쳤습니다. 부실채권 매각 규모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1230억 원이었던 매각액은 2024년 3029억 원, 지난해 3597억 원으로 2년 만에 약 2.9배 늘었습니다. 민간 업체로 넘어간 채권이 장기간 추심 대상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를 키우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취약 차주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정부는 장기 추심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공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새도약기금을 통해 민간 추심업체인 상록수가 보유했던 장기 연체채권 7235억 원 규모를 매입해 추심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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