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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약품 5분의 1로 줄인 친환경 원전 해체 통합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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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4. 10:43

독성 약품 5분의 1로 줄인 친환경 원전 해체 통합 기술 개발

간단 요약

독성 화학약품 사용량을 대폭 낮추면서도 방사성 오염물질 제거 성능을 3배 높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폐액 처리까지 통합한 이 기술은 운영비용 13% 절감과 환경 영향 감소 효과를 동시에 거뒀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공동 연구팀이 원전 해체 과정에서 독성 화학약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통합 제염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노창현 교수와 미구타 파우스틴 응굴리미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하자더스 마테리얼스’ 10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제염제에서 구리를 제거하고 하이드라진 농도를 5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새로운 제염액을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철 제거 성능은 기존 대비 3배 향상됐으며, 작업 중 발생하는 슬러지 양은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번 기술은 녹 층을 녹이는 단계부터 폐액 속 금속을 걸러내고 잔류 독성 약품을 분해하는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특히 과산화수소와 자외선 LED를 병용해 폐액 내 하이드라진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공정을 도입했습니다. 연구진은 탄소강 배관을 300도에서 3주간 산화시켜 코발트 함유 녹 층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기술의 신뢰성을 검증했습니다. 경제성과 환경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체 공정에서 하이드라진 사용량은 32% 절감됐고 운영비용은 13% 낮아졌으며, 독성 관련 환경영향은 11~21% 감소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월성 1호기 등 원전 해체 현장에 적용될 경우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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