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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1년여 만에 '유령 기관' 전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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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5. 14:17

제주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1년여 만에 '유령 기관' 전락 논란

간단 요약

제주도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해 급하게 추진한 지원센터가 조직과 예산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도의회는 이를 보여주기식 행정이라 비판하며, 센터의 정상화와 재정립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제주 분산에너지 지원센터가 개소 1년여 만에 조직도, 공간도, 예산도 없는 '유령 센터'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권 제주도의회 의원은 1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해 급하게 센터를 추진한 뒤 사후 관리를 방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센터는 2023년 2월 25일 제주에너지공사 건물 내에 출범했으나, 같은 해 11월 5일 제주가 특화지역으로 지정된 직후 해당 공간에는 제주메세나협회가 입주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센터 현판마저 철거되면서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후에너지국 내 분산에너지과를 신설하며 센터의 기능을 흡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지사는 센터가 없어졌다고 볼 수 있지만, 역할과 위상은 오히려 높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 부지사는 지원 체계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향후 연구용역과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센터의 활성화나 재정립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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