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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살해·아내 납치 부른 임시조치 늑장 대응…수원가정법원장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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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6. 14:44

장모 살해·아내 납치 부른 임시조치 늑장 대응…수원가정법원장 "대책 마련"

간단 요약

임시조치 결정이 지연되는 사이 보호 공백이 발생해 장모 살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김래니 수원가정법원장은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지난 11일 오전 5시 38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20대 남성이 처가를 찾아가 50대 장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혼인 무효 소송 중인 아내를 차량에 태워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의자는 범행 전 아내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휘둘러 임시조치 처분을 받은 바 있으나, 해당 조치는 지난 9월 30일 만료된 상태였습니다.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보당 손솔 의원은 임시조치 처리 과정의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공소청이 10월 8일 피해자 임시조치를 신청했으나 법원은 나흘 뒤인 12일에야 승인했는데, 그사이인 11일에 범행이 발생하며 보호 공백이 현실화했다는 비판입니다. 이에 대해 김래니 수원가정법원장은 신청 당시 연휴가 겹쳐 12일에 결정됐으며, 사건의 긴급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김 법원장은 종전 임시조치 만료 전 연장 신청을 했다면 예방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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