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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후 살찐 생존자들, 체중 관리 어려움 겪는다…맞춤형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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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0. 14:26

암 치료 후 살찐 생존자들, 체중 관리 어려움 겪는다…맞춤형 지원 절실

간단 요약

암 치료 후 체중이 증가한 생존자의 63.5%가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유지군보다 3.4배 높은 관리 요구도를 보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대안이 필요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암환자삶의질연구소 신동욱·최혜림 교수팀이 암 치료 후 재적응기(수술 후 2개월~2년)에 있는 암 생존자 2024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와 관리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 전체의 14.3%가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체중 증가군은 체중 감소나 유지군보다 관리에 훨씬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체중 증가군의 63.5%가 체중 관리가 잘 안 된다고 답했으며, 이는 나이와 동반 질환을 보정해도 유지군보다 3.4배 높은 수치입니다. 최혜림 교수는 “겉으로는 회복이 잘 된 것처럼 보여 관심을 덜 받았지만, 실제로는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집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환자들이 관리를 힘들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기 어렵다(40.2%)’는 점입니다. 이에 신동욱 교수는 GLP-1 작용제와 같은 비만 치료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체중 증가 환자의 54.8%는 모바일 앱 등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을 밝혀 향후 맞춤형 지원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체중계 숫자만 볼 것이 아니라 근육 보존과 체성분을 고려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등 의료기관은 암 진료과와 가정의학과의 다학제 진료를 통해 영양·운동 상담을 연계한 통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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