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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해경, 53년 만에 필리핀 방문 추진…남중국해 '반중 연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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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0. 14:25

대만 해경, 53년 만에 필리핀 방문 추진…남중국해 '반중 연대' 시동

간단 요약

대만 해순서가 내년 10월 필리핀을 방문하며 53년 만의 공식 교류를 추진합니다.

양국은 중국의 확장주의에 맞서 해상 협력을 재개하고 남중국해 안보를 강화할 전망입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대만 해양 경비 기관인 해순서가 내년 10월께 필리핀을 공식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 방문이 성사되면 1974년 대만 해군 둔무 함대의 방문 이후 53년 만의 첫 교류가 됩니다. 양국은 1975년 6월 9일 필리핀이 중국과 수교하며 단교한 이후 공식적인 해상 협력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이번 움직임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연대로 풀이됩니다. 남중국해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전략 요충지로, 최근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 군용기 14대와 군함 7척 등을 포착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필리핀 역시 스카버러 암초 등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습니다. 댄 블루멘탈 미국기업연구소(AEI) 연구원은 이번 교류의 실질적 규모는 크지 않으나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대만 해순서 측은 현재 필리핀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방문 일정과 협력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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