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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유신회, 안보 3문서 개정 협의 착수…핵잠·방위비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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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1. 10:15

일본 자민당·유신회, 안보 3문서 개정 협의 착수…핵잠·방위비 쟁점

간단 요약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주도로 연내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위한 실무 협의가 다음 달 시작됩니다.

핵추진 잠수함 도입과 방위비 증액 규모를 두고 여당과 연립여당 간 치열한 논의가 예상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2026년 연내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목표로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가 다음 달부터 실무자 협의에 착수합니다. 이번 협의는 지난 6월 양당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제출한 제언의 간극을 좁히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입니다. 가장 큰 쟁점은 방위비 증액 규모와 산정 방식입니다. 일본유신회는 2026년도 방위비를 GDP 대비 2% 이상으로 즉각 상향하고 중장기적으로 3% 이상을 목표로 할 것을 주장합니다. 반면 자민당은 구체적인 수치 대신 필수불가결한 경비를 합산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미국 정권이 동맹국에 요구하는 GDP 대비 3.5% 수준, 관련 경비 포함 5% 수준과 맞물려 있으며, 이를 적용할 경우 일본의 연간 방위비는 20조 엔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핵추진 잠수함 도입 논의도 뜨거운 감자입니다. 일본의 국시인 '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보유·제조·반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핵잠 도입은 이를 정면으로 위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실제 중국 외교부의 강한 반발과 일본 내 73개 지방의회가 비핵 3원칙 유지를 요구하는 등 국내외 반대 여론도 거셉니다. 정부는 개정 후 수년에 걸쳐 실제 보유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양당 간의 입장 차와 대내외적 갈등이 겹치며 협의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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