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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먹는 시대’…KMI "수산식품, 소량·고영양으로 재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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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3. 10:25

‘덜 먹는 시대’…KMI "수산식품, 소량·고영양으로 재편해야"

간단 요약

GLP-1 비만치료제 확산으로 식료품 지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수산식품산업의 변화가 요구됩니다.

KMI는 소량·간편·고영양 중심의 제품 재설계를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이 2025년 전년 대비 137% 성장하며 세계 5위 규모에 올라섰습니다. 미국 코넬대와 시장조사업체 Numerator의 연구에 따르면 GLP-1 비만치료제 사용 가구의 식료품 지출은 사용 시작 6개월 내 평균 5.3% 감소했습니다. 반면 국내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2019년 70.2kg에서 2023년 60.9kg으로 줄어들며 산업 전반의 변화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식욕이 줄어드는 시대에 맞춘 수산식품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조정희 KMI 원장은 식품 소비가 양보다 영양적 가치와 편의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며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KMI는 소량·간편·고영양 중심의 제품 재설계를 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생선 원물의 소포장과 1~2인용 회 메뉴 개발, 고단백·저나트륨 가공식품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수산물의 영양학적 근거를 축적하고, 소비 정책을 단순한 양적 확대에서 영양 가치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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