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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빛 에너지 붙잡는 ‘전자의 대기실’ 규명…광촉매 효율 높일 실마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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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5. 12:02

KAIST, 빛 에너지 붙잡는 ‘전자의 대기실’ 규명…광촉매 효율 높일 실마리 확보

간단 요약

산소 결함이 전자를 붙잡아 수명을 늘리는 원리를 규명해 광촉매 성능을 개선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산화탄소와 메테인 생성 속도를 각각 25%, 47% 높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KAIST 화학과 김태규 교수팀이 이산화티타늄 내부의 산소 결함이 전자를 안정적으로 붙잡는 '전자의 대기실'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경희대, 가톨릭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26년 9월 17일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지(JACS)'에 게재됐습니다. 연구팀은 포항가속기연구소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인 '엑스선 자유전자레이저'를 활용해 전자의 움직임을 1000조분의 1초인 펨토초 단위로 정밀하게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블루 이산화티타늄 내 산소 결함이 전자와 정공의 재결합을 지연시켜 전자의 수명을 효과적으로 늘리는 과정을 확인했습니다. 실제 전자-정공 재결합 시간은 블루 이산화티타늄이 약 110나노초로, 일반 소재인 42나노초보다 약 2.5배 길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재결합 지연 효과에 힘입어 일산화탄소 생성 속도는 약 25%, 메테인 생성 속도는 약 47% 증가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향후 태양광 수소 생산과 이산화탄소 전환, 오염물질 분해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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