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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권고 무시한 팔현습지 보도교 강행…시민단체 무기한 천막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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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8. 20:43

전문가 권고 무시한 팔현습지 보도교 강행…시민단체 무기한 천막농성 돌입

간단 요약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전문가들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팔현습지 보도교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며 공사 철회를 요구하는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전문가 자문회의와 관계기관의 우려를 뒤로하고 팔현습지 보도교 조성 사업을 강행합니다. 지난 10월 16일, 낙동강청은 공사가 중지됐던 해당 사업의 계획서를 최종 승인하며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전체 420억 원의 예산 중 170억 원이 보도교 조성에 투입됩니다. 계획에 따르면 팔현습지 인근에는 886m 길이의 보도교와 1.5km 규모의 산책로 연결도로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와 대구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팔현습지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적인 공사 철회를 촉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낙동강청이 자체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보도교 중단 및 우회로 설치를 권고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팔현습지는 수리부엉이, 남생이, 수달 등 법정보호종 16종이 서식하는 생태적 요충지입니다. 국가유산청 또한 지난 3월 남생이 보호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으나, 이번 승인으로 인해 생태계 훼손을 우려하는 시민사회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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