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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미래전장 대비 '아미 그리드' 구축…에너지 안보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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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8. 15:42

육군, 미래전장 대비 '아미 그리드' 구축…에너지 안보 강화 나선다

간단 요약

육군이 차세대 에너지원을 활용해 외부 전력 차단 상황에서도 작전 가능한 독립 전력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대대급 작전지에 마이크로그리드를 도입해 유류비를 40% 절감하고 미래전장 에너지 체계를 마련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육군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하헌철 육군 군수참모부장(소장) 주관으로 '제3회 육군 에너지 정책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분쟁 지역에서 국가 기간 전력시설 타격으로 군 작전이 마비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외부 전력 공급이 끊긴 극한 상황에서도 첨단 무기체계를 독립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전술 전력망 구축이 시급해졌기 때문입니다. 육군은 미래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에너지 공급체계를 위해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합니다. 에너지원 다변화와 자립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 기동장비의 전기화·하이브리드화, 그리고 에너지 절약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군 표준모델인 '아미 그리드(ARMY GRID)'를 정립하고 마이크로그리드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입니다. 현재 전남 장성 상무대에서는 고정형·이동형 통합 마이크로그리드 시범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이동형 시스템은 차량에 태양광·디젤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 100분 이내에 신속한 전개가 가능합니다. 대대급 작전지에 이 기술을 도입하면 유류비를 연간 1억 7천만 원, 약 40%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육군은 이러한 에너지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4개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헌철 군수참모부장은 에너지 안보를 준비하는 것이 곧 미래전장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기술 발전과 제도 개선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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