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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26개월 연속 증가세에도…수도권 쏠림 현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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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8. 15:01

출생아 26개월 연속 증가세에도…수도권 쏠림 현상 심화

간단 요약

올해 8월 출생아는 2만 3703명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며 2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전체 출생아의 54.4%가 수도권에서 태어나 지역 간 불균형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내 출생아 수가 26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8월 출생아 수는 2만 3703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0% 늘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 역시 19만 378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하며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가세와 달리 수도권 집중 현상은 오히려 심화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인구전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출생아 비중은 54.4%로, 10년 전인 2015년의 50.6%보다 3.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김진오 인구전략위 부위원장은 "지역의 출산율은 높아도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면서 비수도권의 출산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증가세를 구조적 반등으로 보기엔 이르다고 분석합니다. 1991~96년생인 '2차 에코붐 세대'가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며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은 "구조적 변화를 논하려면 특정 연령대에서 혼인과 출생 비율이 극적으로 높아져야 하는데, 아직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구전략위는 올해 합계출산율이 0.9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역 인구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돌봄 교실 운영과 농촌 왕진 버스 확대 등 정주 여건 개선을 담은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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