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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다국적 대북제재에 '통하지 않는 전략적 실패'라며 강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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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31. 08:18

北, 다국적 대북제재에 '통하지 않는 전략적 실패'라며 강한 반발

간단 요약

북한 외무성이 MSMT와 EU의 추가 제재를 '전략적 실패'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제재에 동참한 한국과 일본 등 관련국들에 대해 응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 기사는 10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31일 담화를 통해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과 유럽연합(EU)의 최근 공동성명 및 추가 대북제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제재를 미국과 그 추종 세력의 비열한 음모이자 엄중한 주권 침해라고 규정하며, 자신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전략적 실패라고 깎아내렸습니다. MSMT는 지난 2024년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해체되자, 제재 감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출범한 국제 협력체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영국 등 11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10월 28일 공동성명을 통해 대북 제재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제재는 북한의 불법적인 해외 노동자 활용과 악의적 사이버 활동, 북·러 간 불법 협력을 겨냥했습니다. MSMT의 3차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러시아 드론 공장에 노동자를 파견해 군용 드론 생산을 돕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 파견된 노동자들을 통해 지난해 최대 1조 원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구체적인 제재 대상도 확대됐습니다. 미 재무부는 북한 IT 노동자의 위장취업 등에 관여한 개인 10명과 기관 1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고, 호주는 지난 23일 개인 2명과 단체 2곳을, EU는 지난 12일 개인 3명과 단체 4곳을 각각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북한은 이러한 제재에 동참한 한국과 일본 등 MSMT 회원국들을 향해 미국의 압박에 적극 편승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이들의 적대 행위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린다며, 그로 인한 응당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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