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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공원, 세계 희귀 나그네새들의 이동 길목이자 중간 기착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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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1.02. 09:17

울산 대왕암공원, 세계 희귀 나그네새들의 이동 길목이자 중간 기착지 확인

간단 요약

울산 대왕암공원과 앞바다가 세계 희귀 나그네새들의 주요 이동 경로임이 확인되었습니다.

탐조인들이 두 달간 1만여 마리의 새를 관찰하며 해당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과 앞바다가 세계 희귀 나그네새들의 이동 길목이자 중요한 중간 기착지임이 확인됐습니다. 이곳은 철새들이 긴 여정 중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를 보충하는 생태적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울산 지역 새 관찰 모임 ‘짹짹휴게소’(대표 홍승민)와 전국 탐조인 128명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8차례에 걸쳐 대왕암공원 및 주변 해상 20km 이내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총 12종, 1만 824개체의 새가 관찰되며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멸종위기종의 가치가 재확인됐습니다. 뿔쇠오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VU)으로, 슴새와 바다제비는 준위협종(NT)으로 분류되는 귀한 새들입니다. 특히 뿔쇠오리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홍승민 짹짹휴게소 대표는 열대·아열대 서식종인 갈색얼가니새가 발견된 점을 언급하며, 이는 해수 온도 상승 등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왕암공원 앞바다는 이전부터 철새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2024년 8월 뿔쇠오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가 관찰됐고, 지난해 5월에는 붉은가슴울새가 포착되는 등 철새들의 이동 경로로서 지속적인 가치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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