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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다카이치 정상회담, 중일 갈등 속 실용외교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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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1.10. 00:56

이재명-다카이치 정상회담, 중일 갈등 속 실용외교 시험대
중일 갈등 속 한일 정상회담,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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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14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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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담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양국 정상 간 유대와 신뢰 강화가 목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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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의제로는 조세이 탄광 등 과거사 문제의 인도적 협력, 중국의 대일본 희토류 수출 통제, CPTPP 가입 등이 논의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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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관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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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단독·확대 회담, 공동 언론 발표, 만찬 후 호류지 방문 및 동포 간담회를 소화할 계획임.
한일 관계의 주요 배경은 무엇인가?
down
한일 셔틀 외교의 재개와 의미는?
down
조세이 탄광 문제, 왜 지금 논의되나?
down
중일 갈등 속 한국의 실용외교는?
leftTalking
한일 셔틀 외교의 재개와 의미는?
rightTalking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간의 셔틀 외교는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에서의 다음 회담을 제안했고, 일본 측이 이를 수용하며 이번 방문이 성사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정상 간의 개인적 유대를 깊게 하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확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셔틀 외교는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을 조기 실현하여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유지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이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나라는 고대 한반도와 일본의 인연이 이어져 내려온 교류·협력의 상징적 장소로, 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 선택입니다.
leftTalking
조세이 탄광 문제, 왜 지금 논의되나?
rightTalking
조세이(長生) 탄광은 1942년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연안의 해저 탄광에서 발생한 수몰 사고로,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동자 136명을 포함해 총 183명이 사망한 비극적인 장소입니다. 사고 후 갱도가 폐쇄되어 희생자들의 유해가 수습되지 못했으며, 1990년대 일본 시민단체가 희생자 이름을 확인하고 유족을 찾아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과거사 문제와 한일 경제 협력을 분리 대응하는 '투 트랙 외교' 기조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에서 조세이 탄광 문제가 의제로 논의되는 것은 양국 간 신뢰가 쌓이면서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인도적 측면의 협력이 가능해졌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유해 발굴 및 DNA 감정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새로운 진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leftTalking
중일 갈등 속 한국의 실용외교는?
rightTalking
최근 중국은 대일본 희토류 수출 통제를 발표하며 중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은 한국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시험대에 오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주변국들의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중일 갈등에 대해 어느 한쪽 편을 드는 것을 경계하며, 민감한 현안에 대한 언급을 피하는 '줄타기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위성락 실장은 수출 통제 문제가 한국에도 무관하지 않으며 논의될 개연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한일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협력을 심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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