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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유승은,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한국 설상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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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2.10. 14:48

고교생 유승은,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한국 설상 새 역사
유승은, 한국 설상 프리스타일 첫 메달 획득
1
유승은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함
2
이는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선수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자, 프리스타일 설상 종목 최초의 메달임
3
유승은은 1440도 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성공시키며 총 171점을 기록, 3위에 오름
4
김상겸 선수의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설상 메달임
5
이로써 한국은 단일 동계 올림픽에서 스키·스노보드 종목 최초로 멀티 메달을 수확함
한국 스노보드의 새로운 지평, 어떻게 열렸나?
down
한국 설상 종목의 과거와 현재는?
down
유승은 선수의 역경 극복 과정은?
down
한국 스노보드 발전을 위한 지원은?
leftTalking
한국 설상 종목의 과거와 현재는?
rightTalking
과거 한국 동계올림픽 메달은 주로 쇼트트랙 등 빙상 종목에 집중되어 왔습니다. 설상 종목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상호 선수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과 이번 대회 김상겸 선수의 은메달처럼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계열에서만 메달이 나왔으며, 이는 한국 설상 스포츠의 한계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승은 선수의 이번 빅에어 동메달은 점프와 회전 등 기술 완성도를 겨루는 프리스타일 계열에서 한국 최초로 획득한 메달입니다. 이는 한국 설상 종목의 지형도가 속도 경쟁을 넘어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는 프리스타일 종목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향후 동계 스포츠의 '효자 종목'으로 스노보드가 부상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leftTalking
유승은 선수의 역경 극복 과정은?
rightTalking
유승은 선수는 2008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수 생활 중 여러 차례 큰 부상을 겪었습니다. 2024년 월드컵 대회 도중 발목 골절로 1년간 재활에 매달렸고, 이후 손목 골절과 팔꿈치 탈골까지 겪으며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반복된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포기할 생각까지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불굴의 의지로 재활에 전념하며 지난해 12월 중국 빅에어 월드컵에서 7위, 올림픽 직전 미국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러한 역경을 딛고 일어선 경험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고난도 기술인 1440도 회전을 성공시키고 동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으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leftTalking
한국 스노보드 발전을 위한 지원은?
rightTalking
한국 스키·스노보드 종목의 성장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와 회장사인 롯데그룹의 꾸준하고 전폭적인 지원 덕분입니다. 롯데그룹은 2014년부터 지난 12년간 스키·스노보드 종목에 약 300억 원 이상을 후원하며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롯데 스키앤스노보드' 팀을 창단하여 유망주들에게 계약금, 훈련비 지급은 물론 심리 상담, 영어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은 유승은 선수와 같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역경을 딛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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