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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에 21억 과징금 "마진 방어 위해 납품업체에 비용·위험 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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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2.26. 12:17

공정위, 쿠팡에 21억 과징금 "마진 방어 위해 납품업체에 비용·위험 전가"

간단 요약

쿠팡은 납품업체에 납품단가 인하, 광고비 부담을 요구하고 상품 발주 중단을 암시하며 압박했습니다.

2천809억 원의 상품대금을 지연 지급하고, 쿠팡체험단 미소진 상품비용 5억여 원도 미반환했습니다.

이 기사는 40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납품업체에 마진 부담을 전가하고 상품대금을 지연 지급한 쿠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억 8천5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쿠팡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순수상품판매이익률(PPM)과 매출총이익률(GM) 목표치를 설정하고, 목표 미달 시 납품단가 인하와 광고비 부담을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품 발주 중단이나 축소를 암시하며 납품업체를 압박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쿠팡은 2021년 10월부터 2024년 6월까지 2만 5천여 납품업체에 2천809억여원의 상품대금을 법정기한인 60일을 넘겨 지급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지연이자 8억 5천300여만원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쿠팡체험단 프로그램 운영 중에도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소비자가 실제 참여하지 않아 소진되지 않은 상품 2만 4천986개에 대한 비용 5억 3천600여만원을 납품업체에 반환하지 않았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유통업자가 직매입 거래의 위험과 비용을 납품업자에게 전가한 행위가 위법함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원식 공정위 유통대리점조사과장은 온라인 쇼핑시장 1위 사업자의 불공정 관행을 시정하여 유사 사례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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