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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축량 충분" 발표에도 주유소마다 석유 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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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3.27. 16:18

인도, "비축량 충분" 발표에도 주유소마다 석유 사재기

간단 요약

중동 사태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유가 상승이 사재기 주요 원인입니다.

정부는 60일 원유 비축량을 확보하고 유류세 인하로 소비자 부담을 덜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중동 사태로 에너지 운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인도에서는 연료 비축량이 충분하다는 정부의 강조에도 불구하고 석유 사재기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도 석유천연가스부는 현재 60일 분량의 원유 비축량과 80만 톤가량의 액화석유가스(LPG)를 확보하여 앞으로 몇 개월 동안은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주유소마다 석유 사재기가 벌어져 1인당 판매량을 제한하는 곳이 늘었으며, 남부 텔랑가나주에서는 '재고 없음' 안내판이 내걸리기도 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자 인도 재무부는 휘발유와 경유에 붙는 유류세를 리터당 10루피씩 대폭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은 서아시아 위기를 고려하여 유가 상승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도는 세계 3위 석유 수입국으로, 원유 수입량의 40%가량을 들여오던 호르무즈 해협이 중동 사태 이후 사실상 봉쇄되면서 연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인도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와 이란 등으로 원유 공급처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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