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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관세 등 불안” 현대차·기아 공장 가동률 2년새 10%p↓…전기차 캐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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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3.29. 09:04

“전쟁·관세 등 불안” 현대차·기아 공장 가동률 2년새 10%p↓…전기차 캐즘 영향

간단 요약

2023년 현대차·기아의 합산 가동률은 93%로, 전년 103% 대비 10%p 하락했습니다.

IRA·IAA 등 자국 생산 강조전기차 캐즘이 생산능력 증가에도 생산실적 감소를 불렀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합산 공장 가동률이 2년 새 1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29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는 94.1%, 기아는 91.6%의 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양사의 지난해 합산 평균 가동률은 2023년 103%에서 93%로 떨어졌습니다. 생산능력은 늘었지만 생산실적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생산능력을 409만1천대로 늘렸으나 생산실적은 15만 대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기아 또한 생산능력이 311만4천대로 증가했지만 생산실적은 4만 대가량 줄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의 산업 가속화법(IAA) 등 자국 내 생산을 강조하는 세계적 흐름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현지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로 생산능력은 늘었지만, 전기차 캐즘 현상 등으로 실제 생산과 수요는 그만큼 늘지 않았습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주요 거점의 생산능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관세 등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수요가 증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불확실성 증대로 완성차 생산 계획 수립이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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