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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살짜리 수컷 늑대, 포획 실패" 시민 불안에 떠는데... 오월드 관리 부실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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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09. 19:01

"대전 1살짜리 수컷 늑대, 포획 실패" 시민 불안에 떠는데... 오월드 관리 부실 책임론

간단 요약

2살 수컷 늑대 '늑구'는 흙을 파고 철조망을 뚫어 오월드 우리를 탈출했습니다.

초기 포획 골든타임을 놓쳐 이틀째 잡히지 않으며 관리 부실 책임론이 커집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대전 오월드에서 사육 중이던 수컷 늑대 '늑구'(2살)가 지난 8일 우리를 탈출한 뒤 이틀째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늑대는 사파리 울타리 아래 흙을 파고 철조망을 뚫어 탈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오월드의 부실 관리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월드 측은 늑대 탈출 사실을 오전 9시 30분쯤 확인했으나, 경찰과 소방 당국에는 약 1시간 뒤에 신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초기 포획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 소방, 오월드 직원 등 250여 명이 인근 야산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월드에서 맹수가 탈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8년 9월에는 퓨마 '뽀롱이'가 사육사의 실수로 열린 문을 통해 탈출하여 약 14시간 만에 사살된 바 있습니다. 당시 감사에서는 2인 1조 출입 원칙 미준수, 출입문 미잠금, 고장 난 CCTV 방치 등 안전 관리 부실이 드러났습니다. 동물권 단체들은 이번 사고가 동물의 생태와 행동을 고려하지 않은 시설 관리와 지속적인 관리 허점을 보여주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대전충남녹색연합은 동물의 생태에 맞지 않는 사육 환경과 적은 인력으로 인한 근본적인 운영 문제가 반복된 사고의 원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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