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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비 없애자 '예술성' 살아났다"…하이브 아트페어, 미술시장 시스템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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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5.12. 16:00

"부스비 없애자 '예술성' 살아났다"…하이브 아트페어, 미술시장 시스템 바꿀까

간단 요약

갤러리는 부스비 대신 초대권 구매, 프로모션 유료화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동일한 육각형 부스에 48개 갤러리, 158명 작가가 참여하여 새로운 전시를 선보입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신생 국제 미술장터 '하이브 아트페어'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됩니다. 이 아트페어는 '부스비 폐지'와 '선택적 구매'라는 파격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이브 아트페어 김정연 대표는 12일 간담회에서 기존 아트페어가 시장의 파이를 쪼개 먹는 느낌이었다며, 시장 규모 자체를 키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 아트페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갤러리들이 부스비를 내지 않는 대신, 초대권 구매, 부스 위치 선택, 프로모션 라운지 유료화, 기업 파트너십 등 다각적인 수익 구조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이는 갤러리의 기획력을 내세우고 자본력과 관계없이 다양한 갤러리가 참여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당초 우려와 달리 일부 갤러리는 하이브가 고려했던 부스비 약 1,800만원을 상회하는 금액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 36개, 해외 12개 등 총 48개 갤러리가 참가하며, 모든 갤러리는 동일한 크기의 육각형 모듈 부스를 배정받습니다. 갤러리들은 단순한 작품 나열을 넘어 독립된 '전시' 형식의 부스를 선보이며, 총 158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하이브 아트페어 김동현 이사는 아트페어가 임대업이 아닌 플랫폼으로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브 아트페어는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주제로 하며, 참가 갤러리 48곳 중 56%에 해당하는 27곳이 전시 서문에 '지속가능성' 관련 언어를 직접 사용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미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이브 아트페어는 올해 관람객 3만명을 예상하며, 3년 차에 이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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