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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0명 더 죽었다" 서유럽, 역사상 가장 뜨거운 6월에 사망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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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09. 18:26

"4700명 더 죽었다" 서유럽, 역사상 가장 뜨거운 6월에 사망자 속출

간단 요약

프랑스, 벨기에 등 4개국에서 평년 대비 4,700명이 더 숨졌습니다.

평균기온이 20.74도로 치솟으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경고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유럽이 지난달 역대 가장 더운 6월을 보내며 평균기온 20.74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의 평균 기온보다 3도 이상 높은 수치이며, 관측 사상 역대 6월 최고 기온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가 9일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서유럽의 6월 평균기온은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넘게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서유럽 곳곳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극심한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냉방 시설이 부족한 학교는 휴교했습니다.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는 산불과 가뭄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폭염이 지목됩니다. 이번 폭염 기간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초과 사망자는 총 4,700명에 달했습니다. 서맨사 버제스 유럽중기예보센터 전략 책임자는 지난달 폭염이 지구 기후의 근본적인 변화를 극명히 보여주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폭염이 더욱 강력해지고 바다가 지속해서 따뜻해지면서 사람과 생태계, 사회 기반 시설이 직면하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는 지난달 전 세계 해수면 온도 또한 역대 6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태평양에서 발달한 강한 엘니뇨 현상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럽의 지난달 폭염에는 엘니뇨의 영향이 거의 없었으며, 기후변화가 폭염 악화에 분명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사후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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