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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이즈루 인양기념관, 자국민 귀환 기록만 전시하고 우키시마호 참사는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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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4. 09:10

일본 마이즈루 인양기념관, 자국민 귀환 기록만 전시하고 우키시마호 참사는 외면

간단 요약

유네스코 세계기억유산으로 지정된 일본 마이즈루 인양기념관이 자국민 귀환 기록만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우키시마호 사건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일본의 이중적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의 ‘마이즈루 인양기념관’을 직접 둘러본 뒤 일본의 선택적 역사 기억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마이즈루는 일제강점기 식민지에서 돌아오는 일본인들의 관문 역할을 했던 지역으로, 이곳의 일부 기록물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억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같은 장소인 마이즈루 앞바다에서 발생한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에 대한 언급은 기념관 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우키시마호 사건은 1945년 8월 광복 직후,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 수천 명이 귀국길에 군함 폭발로 희생된 비극입니다. 서 교수는 이를 두고 “일본인 귀환 기록만 전시할 뿐, 우키시마호 사건은 단 한 줄도 언급하지 않는 일본의 이중적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사건 발생 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실 규명과 유해 송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서 교수는 지난 6월 KB금융그룹과 협력해 다국어 영상 ‘우키시마호, 우리가 기억할 이야기’를 배포했으며, 오는 8월에는 마이즈루 현장을 담은 후속 영상을 공개해 역사적 진실을 알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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