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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왜관철교 폭파 76주년, 전쟁의 아픔 간직한 호국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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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04. 14:47

칠곡 왜관철교 폭파 76주년, 전쟁의 아픔 간직한 호국의 다리

간단 요약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했던 왜관철교 폭파가 76주년을 맞았습니다.

현재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950년 8월 3일 오후 8시 30분, 칠곡 왜관철교가 미 제1기병사단장 호바트 R. 게이 소장의 명령으로 일부 폭파됐습니다. 당시 왜관 방면 63m가 끊어지며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고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는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유엔군 반격과 인천상륙작전으로 이어지는 전세 전환의 중요한 발판이 됐습니다.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건설된 왜관철교는 길이 469m, 폭 4.5m의 철골트러스 구조물입니다. 1941년 신설 철교가 들어서며 도로 교량으로 전환됐고, 2008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 제406호로 지정됐습니다. 수난의 역사도 있었습니다. 2011년 6월 25일에는 태풍 메아리와 4대강 정비사업 여파로 2번 교각이 무너지며 전체 469m 중 60여m가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에게 '호국의 다리'로 불리는 이곳은 이제 전쟁의 상흔을 넘어 음악 분수가 흐르는 평화로운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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