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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고기’는 정말 비쌀까…지속가능성 라벨의 친환경 프리미엄 데이터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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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13. 10:45

‘착한 고기’는 정말 비쌀까…지속가능성 라벨의 친환경 프리미엄 데이터로 입증

간단 요약

지속가능성 라벨이 붙은 고기는 일반 제품보다 비싸게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환경 생산 방식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POSTECH 연구팀이 미국 마트의 실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지속가능성 라벨이 붙은 고기가 일반 고기보다 비싸게 팔린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그간 설문조사 위주였던 친환경 고기 연구에서 벗어나, 실제 시장 가격을 통해 친환경 생산 방식이 밑지는 장사가 아님을 확인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2022년 9월 한 달간 미국 20개 주요 식료품 체인의 342개 온라인 매장에서 수집한 75만 건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고기 종류와 라벨에 따라 프리미엄 가격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소고기는 목초 사육과 유기농 제품이 일반 고기보다 각각 약 33% 비쌌고, 닭고기는 목초 사육이 약 17%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유기농 라벨이 붙었을 때 약 43%로 가장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됐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정진호 POSTECH 인문사회학부 교수는 미국 농무부 및 주요 대학 연구진과 협력해 마트 가격표에 숨겨진 지속가능성 가치를 수치화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습니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분석이 한 달간의 자료를 기반으로 한 만큼, 향후 계절적 요인과 판촉 주기를 반영한 시계열 분석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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