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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제 잔재 '백마장' 지명 연내 공식 폐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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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14. 09:52

인천시, 일제 잔재 '백마장' 지명 연내 공식 폐지 추진

간단 요약

1940년 일본식 지명으로 바뀐 백마장을 올해 하반기 중 공식 폐지합니다.

부평구와 인천시의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제 잔재를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가 일제강점기 잔재인 '백마장' 지명을 올해 안에 공식 폐지합니다. 시는 과거 해당 지역에 강제 노역과 병기 생산이 이뤄졌던 일본육군 조병창이 있었던 만큼, 역사적 의미를 바로잡기 위한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백마장은 1940년 조선총독부령에 따라 기존 산곡리가 일본식 지명인 '백마정'으로 변경되면서 유래했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백마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왔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일제 잔재를 완전히 걷어낼 방침입니다. 행정 절차는 9월부터 본격화됩니다. 9~10월 부평구 지명위원회가 폐지 여부를 심의하고, 11월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앞서 국토지리정보원은 인천시에 일본식 지명 의심 사례 138건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시는 역사적 고증을 통해 대이작도 등 106건은 일본식 지명이 아님을 확인해 유지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30여 건은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앞서 2020년에도 일본식 명칭인 작약도를 본래 이름인 물치도로 환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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