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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작업자 7명 사상 사고, 안전관리 부실과 총체적 허점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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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14. 11:17

경부선 작업자 7명 사상 사고, 안전관리 부실과 총체적 허점 드러나

간단 요약

작업자 7명이 사상당한 경부선 사고는 안전조치 미이행 등 총체적 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부는 코레일에 5억 4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관계 기관에 재발 방지 대책을 권고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지난해 8월 19일 오전 10시 49분경, 경부선 남성현역과 청도역 사이 구간에서 사면 점검을 하던 작업자 7명이 무궁화호 열차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 7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사고는 작업자들이 열차를 등진 채 이동하며 접근하는 열차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접 선로를 지나던 화물열차 소음으로 인해 사고 열차의 경적음을 알아채기 어려웠던 점이 피해를 키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위는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에 총 9건의 안전권고를 내렸습니다. 8년 전 수립된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고, 철도운행안전관리자의 실질적 통제 권한이나 작업책임자 자격기준이 미비하다는 구조적 문제도 드러났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9일 철도안전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한국철도공사에 5억 4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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