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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효자 김의 놀라운 변신, 탄소 흡수하는 '검은 반도체'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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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16. 13:32

수출 효자 김의 놀라운 변신, 탄소 흡수하는 '검은 반도체'로 주목

간단 요약

김은 광합성을 통해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아 기후 위기 시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김 생산량 기준 약 353만 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두며 경제적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김이 단순한 식탁 위 반찬을 넘어 기후 위기를 해결할 '검은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은 광합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유기물로 전환하며 성장하는데, 지난해 10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에서 공식적인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이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김 1t당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4.92t에 달합니다. 이를 지난해 전국 김 생산량인 71만 8천t에 대입하면 약 353만 2,560t의 이산화탄소를 김이 흡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자체의 성과도 뚜렷합니다. 서천군은 지난해 김 생산을 통해 지역 전체 탄소 감축량의 95.4%에 해당하는 23만 5,426.9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습니다. 김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11억 3,3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경제적 효자 품목으로서의 위상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탄소배출권 연계 등 실질적인 활용 방안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전남 완도군은 해조류 탄소 거래 수익을 지역민에게 환원하는 '완도형 바다연금'을 추진 중이며, 충남도와 군산대 수산과학연구소는 빛과 수온에 따른 탄소 흡수량 수치 모델을 개발해 탄소 감축 효과를 더욱 정밀하게 측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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