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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연합훈련 축소 지시, 한국 정부도 SNS 보고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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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20. 00:51

도널드 트럼프의 연합훈련 축소 지시, 한국 정부도 SNS 보고 알았다

간단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훈련 축소 지시를 한국 정부가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북미 대화의 계기로 평가하지만, 일각에서는 안보 우려와 함께 대미 압박 의도를 분석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지난 8월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한국 정부가 이를 사후에 인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우리 정부는 물론 미국 정부 관계자들도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훈련 축소가 남북 관계 개선의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는 반면, 야당은 안보 위협을 우려하며 대립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번 지시가 대북 메시지 전달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미 투자 속도를 높이기 위한 압박 등 복합적인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란 비핵화 동참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또한 안 장관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과거 우라늄 농축 시설 발언 이후 미측의 대북 정보 공유가 부분적으로 제한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미 간 협력의 어려움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조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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