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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잔업 규제 완화… 노사 합의 시 월 100시간까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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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21. 05:02

일본, 잔업 규제 완화… 노사 합의 시 월 100시간까지 허용

간단 요약

일본 정부가 기업의 잔업 시간 제한을 완화하여 노사 합의 시 월 100시간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사측은 노동자의 건강 보호 조치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기업의 잔업 시간을 월 45시간 이내로 제한하던 기존의 행정지도 방침을 대폭 완화합니다. 후생노동성은 오는 2026년 9월부터 획일적인 잔업 축소 지도를 폐지하고, 노사가 특별조항에 합의할 경우 월 100시간 미만까지 초과근무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강조해 온 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의 일환입니다. 정부는 규제 완화와 함께 사측이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명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렌고)는 일률적 지도 완화가 휴식 없는 장시간 노동을 조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2015년 광고기획사 덴쓰에서 발생한 과로사 사건 이후 2018년 강화된 노동시간 기준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한편, 정부는 기존의 36협정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실제 근로시간과 무관하게 고정 근로시간을 인정하는 재량근로제 개편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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