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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농장, 북한 노동자 50명 학생으로 위장해 편법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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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21. 12:55

러시아 농장, 북한 노동자 50명 학생으로 위장해 편법 고용

간단 요약

유엔 안보리 제재를 피하고자 북한 노동자 50명을 학생으로 위장해 고용할 계획입니다.

러시아 농장은 학생 비자를 악용해 13만 달러 규모의 인력 조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러시아의 한 온실 농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대북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북한 노동자 50명을 학생으로 위장해 고용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대북 제재를 통해 북한 노동자의 해외 취업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알렉세예프스키 농업·산업 단지는 지난 18일 북한 인력 송출 업체인 평양 LLC와 13만 3천 달러(약 1억 8천 400만 원) 규모의 인력 조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남성 25명과 여성 25명으로 구성된 노동자들은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농장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러시아 내 전문대학을 통해 발급받은 학생 비자로 입국해 1년간 농작 작업에 투입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장 측은 노동자 1인당 1천 200달러의 알선 수수료를 평양 LLC에 지급하고, 1인당 월 123달러의 보험료를 별도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유학이나 직업 훈련 비자를 악용해 대북 제재망을 우회하는 편법 채용 사례가 공공연하게 확산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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